오랫만에 꺼내 든 28.8과 함께.

정작 혜령이 생일인데 겸사겸사 주인공이 조금 뒤바뀐것도 같다.

아... 이로서 내 용돈은...

올해는 촛불이 대세라고 했다... 나머지를 배경으로 돌려세우는 이 센스!

아마 자발적으로 치기는 싫었을거야.

못된 고모.

아이만 찍히면 모르는데 할머니랑 같은 프레임에 들어오면 뭔가 성스러워진다.

못된 고모 2. ㅋㅋㅋ

쭉쭉쭉 쭉쭉... 쭉쭉쭉 쭉쭉... 리듬을 잘 타보거라.

조기교육. 스파클링 와인으로 시작하다.

은제 찍혔다냐...;;

오른 손은 거들뿐...

엄마가 좀 말려주지 그랬냐. 팔다리 대신 붙들어매주네...

슬슬 자세가 좀 거만해지는것같다. 재워야 할 시간이다.

수습불가.

술에 취하고, 잠에 취하고... 아이때는 자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했다.

그래도 아이때니 괜한 술주정도 없고 얼마나 좋아.

마하리 베토벤 바이러스...

오랫만에 등장한 스케치 효과...

멋진 피사체, 망할 찍사와 만나다. 제길. -_-

절, 혹은 전통가옥사진은 어렵고 어렵다.

지나치게 정직하거나, 혹은 뻔하거나...

추억이 깃든 장소. 하지만 용주사도 예전만 못하던데...

가끔 생각지도 못한 피사체들이 등장해줘서 고맙기는 했지만...

포토샵은 만지면 만질수록 마음에 안들어가고...

사람들 발길도 뜸하고. 차라리 윤건릉이 나을뻔했나?

흠, 그냥 가는대로 가는거지 뭐.

그래도 내 벗이 되어준 무당벌레 한 마리.

Sony A700 + Tamron 17-50

Sony A700 + Tamron 17-50.

마하리 저수지에서...

감인가...

아니면 호박..?

방울 토마토도 내버려두니 이 정도까지 커지드라...

위에 정상적인 놈들이 보일것이다.

2008년도 제 2차 정기 바이킹스 출사...

이번에도 무보정 '다 올려버린다' 시리즈...

메인 요리 + 와인 세트...

결연하게...

준비운동으로 가볍게 썩소 한 번 날려주시고...

캘리포니아 롤초밥...

풍경화 한 장 남겨두시고...

오늘의 이벤트 Monscato D'asty

일명 '몬스카토 다스티' 이탈리안 스파클링 와인.

오방 달다.

포토샵으로 좀 건드렸으면 볼만했을까.

커리 크랩. 오뚜기 삼분 카레가 아니란 말이다.

까르보나라.

나도 저거 만들줄 안다. ^__^

건방지게 두 번이나 리필(?)해먹은 돈까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천식 문어튀김, 감귤, 야끼국수(우동은 아니니까?), 회전초밥.

기억력 좋지?

케익류..

과일류......

야키니쿠?

잠시 쉬어가시고...

입가심으로 와인 한 모금 들이켜주시고...

모듬회. 좌측부터 빅 아이, 연어, 흑새치.

먹는 순서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사제 게장비빔밥. 오리지날 게장소스는제외하고 간장게장으로 사제 튜닝.

내쪽 조명은 쪼매 좀 그렇다.

점차 수미쌍관법으로 달려가는듯한 결말...

우리는 dslr로도 셀카놀이한다.

크레이지 2초 타이머 모드. 차라리 iso를 올릴걸 왜 그랬을까...

'바닐라하고 초코렛중에 어떤거요?'

...라길래, 둘 다 달라고 그랬다.

사진은 못나와야 추억이 된다. 이는 사전에 이미 합의된 사항이다.

사진 한 장당 한 줄씩 써도 뇌세포가 힘에 겨워하는구나아...

지금까지 손희 알칠배기하고 탐론 17-50이 함께 해주셨...

도찰의 제왕이 될테다....

오메 이미 단풍은 다 졌네...

방어와 밀치.

방어가 중간에 배드러내고 한가롭게 '나잡아잡슈'하고 있는 녀석.

밀치는 아래 있는, 숭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눈이 노란색을 띈다고.

두 녀석 모두 가을이 제철이란다.

개불도 한소쿰.

두마리나 되는데 양은 그닥.

좌측에 약간 올려져있는게 밀치인 모양인데, 등치에 비해서 양이 왜 그모양인지.

원래는 이랬는데 말씨.....

설정샷.

아하. 그러고보니 내가 찍힌거보니 마누라 사진이네...

용궁사에서...

자갈치 시장앞 바다가 아니었을까.

용두산 공원에서 셀카. 광각렌즈의 불리함.

용궁사에서...

생각해보니 용궁사에서 찍은게 꽤 많다.

마누라가 이 사진을 보면 날 죽이려들지도 몰라.

왠지 데면데면...

소니 리모콘은 유용할때가 많다.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쌍둥이네 돼지국밥집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삽시다.

사람... 사람... 사람... 언제 가면 한적할까?

무엇을 비셨을까?

우리 가족 대표로... 령이가...

엿보기...

가로 확실히 줄인 사진.

절이다보니 아무래도 절하는 사진이 많다. -_-

어색한 모델 포즈. 이래선 곤란하다.

멋지구리구리 우리 마누라.

갈대앞에서도 포즈를 취해보고...

아마 이거를 빌었나봐. 그래도 걱정하지마 마누라!

12지신 석상앞에서...

그래도 뱀띠라고 뱀상앞에서 다시 한 커트...

그날은 하늘이 너무 좋았다. 다소 쌀쌀하기는 했지만.

국제시장, 깡통시장, 미술골목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죄다 돌아볼 심산이라면 '판의 미로'만큼이나 쉽지않다.

아침 자갈치 시장부터 마느님이 노래를 부르시던 단팥죽과 팥빙수가 동시에 존재했다.

기묘했던 경험.

순박하게 생겨 '아지매 참 곱게 늙었네' 싶었더만...

깍쟁이, 깍쟁이 그런 야박함이라니...

자린고비의 정신을 되살려 단팥죽이 생각날때 이 사이트를 기억해두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