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여행 3 (번외편)
posted on 2007. 8. 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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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
VLUU의 존재로 인해 해수찜질방의 정체가 속속 드러난다. 사실 이런 환경에서 dslr을 사용한다는건 힘드니까.
전주 식당에서의 육회비빔밥이다. 어느 면에서는 발색이 뛰어난 부분도 있다.
비빔밥을 기다리면서 장면 모드로 연출해봤다.
육회 비빔밥에 따라 나왔던 국물. 선지가 맑은 국에 이쁘장하게 담겨나온다.
아기 얼굴이라는데... 사실 저거 닮으면 곤난하잖아?
대한다원 입구에서 사먹은 녹차 과자. 맛은 뭐 그럭저럭. 값이 좀 비싸서 그렇지.
보성 율포에서 맛본 키조개회. 이것저것 고르다 선택한 메뉴였지만 만족도는 올 여행에서 최하위.
마주한 경치는 좋았다. 사진으로는 담기 어려웠지만... 한적함이 미풍에 뭍어나왔다.
괜히 갑자기 김기덕 영화가 떠오르더라구.
삼만원짜리 메뉴에서 저만큼 남겼으니 돈만원어치는 버린 셈이지.
메뉴가 나빴다기보다는 선택에서의 오류랄까.
그래도 사진은 계속된다...
이틀동안 방문한 찜질방은 무려 네 군데. 함평의 유황찜질방과 율포에서의 녹차해수탕은 전략적으로 방문했던 두 군데라면
순천과 이곳 담양에서의 찜질방은 숙을 해결하기위함이었다. 그래도 운이 좋았다랄까. 그럭저럭 쉽게 찾아낸 찜질방이
해당 지역 유일의 찜질방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담양 관방제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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