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여름 남도여행은 이렇게 다이하드 4.0, 그리고 아구찜 야식으로시작합니다.
사진은 무순 및 무작위. 일반적인 풍경과 일상을 담고있습니다.
기종은 캐논 20D +캐논 10-22의 조합. 집사람이 사용한 삼성 케녹스 VLUU N7 버전의 사진은 제 인물편과
함께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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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유일하게 함평에서, 그것도 세 가게에서만 경험해볼 수 있는 유황해수찜질밤.
4인 기준으로 한 타임에 2만 5천원. 찜질 시간은 2~3시간 정도.
새벽같이 찾아간 바람에 멀뚱이 밖에서 기다리면서 풍경 남겨봤습니다.
해변의 짱뚱어 군단 역시 볼만하더군요. 장관이었어요.
순천 시내에서 명성 자자한 꼬막 정식. 원래는 5종 세트인데 꼬막 조림이 빠졌군요. 우측 하단 사진에서 2시 방향에
잠깐 보이는군요. 일인분에 만원. 나름 만족스럽습니다.
함평 시내 전주식당에서의 육회비빔밥. 나비로 유명한 함평은 한우로도 유명하다죠. 사실 육회는 그다지 잘 보이는
정도는 아니지만 육회, 그것도 한우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제대로 넣을거 넣어가면서 5천원 유지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지않을까싶어요.
선암사는 비교적 옛 정취가 잘 남아있다는 이야기에 기대하고 올라갔지만 절 자체는 공사중이었으니까 할 말 다한거죠?
하지만 사찰 올라가는 길에는 제대로 된 계곡들이 종종 보여서 볼만합니다. 올라가면서 잠시 쉬어갈 수도 있구요.
그 유명한 순천만에 저도 왔습니다. 망원렌즈 역시준비 해두는 센스.
순천만 생태공원. 10월경에 있다는 갈대축제가 기다려집니다. 장관!
광각은 이런 도촬의 매력도 있습니다.
30도 중반을 육박하는 기온에 때맞춰 내린 장마비에 생태공원을 가로지르는 길과 용산전망대로의 길이
로체사르 등반의 어려움에 비해질런지. 지금 남겨진 사진들보면 흐믓하지만, 당시에는 정말이지...
솔직히이 장면을 담기위해서 10-22를 임대해 갔던건데 표준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입니다.
초광각 계열의 렌즈는 오히려 다소의 왜곡때문에 S자 역시 왜곡되거든요.
전망에서 마주치는 장마비는 우리 모두를 동지로 만들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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