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역.

A700 + 24.8. 언제나 그렇듯이.

A700 + 24.8

김주원씨 작품과 비슷한 효과를 내보려고 시도해봄...

24mm도 꼴에 광각이라고 좌우로 왜곡이 생겨버렸다.

케이크 자작을시도해보려다가 엄두가 안나서 말이지... 그냥 심플한 고구마 케이크로 주문해버렸어.

주문을 받는 아주머니 역시 '예쁘장한 장식도 좋겠지만 본인이 좋아하는 케이크로 해주는게 좋다'나?

상상했던 두터운 층의 고구마 페이스트는 온데없고 크림바른 스폰지 케이크같아 보여 다소 실망...

쥔장이 어떤 문구 삽입하면 좋겠냐길래 고민하긴 했는데 워낙에 멋대가기없는 남자라서 말이지...

사진을 찍고나니 케이크 퍼먹을 숟가락도 보이고 좀 안습이다만 그냥 우리 사는거 보여주고 싶었어...

와인잔도 하나가 깨져버려 평범한 크리스탈 잔으로 대신하곤 해.

마트에 가서 장만해온 아이스와인. 브랜드(?)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아이스와인에 굉장한 흥미가 있었거든.

결국 2만원대의 호주 아이스와인을 하나 결정. 스위트한 맛을 싫어하는 마니아들이라면 어떨런지는 몰라도

상상한 이상의 굉장히 진득한 달달함이었다랄까...

너무나... 너무나...

그는 고단해 보였다.

이것들 시집이나 갈 수 있을까...;;

부탁한대로 간단히나마 대두형 포샵...

별의도는 없었는데 정말 제목 그대로 나와버렸다.

잡설이지만... Sony의 노이즈는 정말 난감해질때가 있다.

Sony A70 + 24.8

좋은 사람들. 좋은 자리.

술 자리가 많아진다는건 그만큼 연말이 가까워졌다는건가...

Sony A70 + 24.8

Sony A700 + 24.8

에버랜드에서...

Sony A700 + 24.8. B+W, 16:9Mode

에버랜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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