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녕왕릉 모형관에서...
대중에게 모든 원형을 개방할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다소 맥빠진 느낌이었다랄까.
특히 문화재쪽에서 그런 느낌이 강한 편인데... 멋진 문화재를 감상한 이후에
'모조품'이라는 표식을 발견했을때의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이번에 문화재 사진이 적은 이유이기도 하다. 기껏 작심하고 부여까지 내려왔는데
도로 서울 소재 국립박물관으로 올라가야한다는 사실은 엄청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무녕왕릉에서 출토된 그나마의 진품.
왕릉의 수호자 돌짐승〔石獸]
여왕 머리맡에서 발견되었다는 금제관장식.
유물 자체의 그 상징성뿐 아니라부여 시내 곳곳에서 펜타그램화되어 만날 수 있는
부여문화를 관통하고 있는 아이콘.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진행중인 '신라 기마인물형토기의 백제 나들이'
무료라 기쁘긴했는데 그 큰 전시관 안에 진품 토기 한 점에 모조품 한 점밖에 없었으니 그 휑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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