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문경새재... posted on 2009. 8. 12. 00:36,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제 2관문인 조곡관에 접어들면 일반인들에게는 대개 반환점이라고 보면 좋다.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더 이상 진행할 체력도 부실했고. 첫날 소매물도 탐험이 좀 지나쳤는지도 모른다.













삼각대를 갖추지않아 난간 석조 조형물에 기대어 잠시 촬영해보았더니 이 모양이다.



스펠링을 보시면 알겠지만 조선시대 후기의 작품이란다.



소원성취탑. 우리가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우리 내외만의 소원성취탑. 천년만년...



기름을 짜는 틀과 비슷한 모양이라 하여 지름틀바위라는 이름이 붙어있다.



거의 내려왔다. 지압을 위한 시설들도 아기자기 잘 꾸며놓은 편이다.



문경새재는 과연 맨발로 다닐만한 산책로인가? 나는 천만의 말씀이라고 생각한다.

황토처럼 부드러운 흙도 아닌, 군데군데 마사토가 훤히 드러나는 곳도 있는 탄탄한(!) 지형으로

발이나 무릎 등에 오히려 무리가 가기 쉽다고 생각한다. 더우기 제2관문을 돌아 다시 내려오는 길은

당연하겠지만 완만한 내리막길이어서 그 하중은 상당히 부담스러운 편이다. 지질이나 거리 모두.



위가 복분자 주스, 아래가 오미자 주스. 100% 생과일 주스라는데 얼음이 섞여있고,

각각의 열매 껍질도 함께 들어가있어 식감이 다소 거북스러운 면이 있다.

복분자는 특이한 맛이 없으며, 오미자는 약간의 술 내음이 난다.

결국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조혜령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산전에 들렀던 입구의 한 식당. 여기서 카메라 충전과 조식을 해결했다.



더덕구이. 맛은 괜찮았으나 다소 짰다. 아... 어디가나 짠 남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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