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그냥 싸그리 올려버린다. 시리즈물은 모다 무보정 리사이쥬...
아버님 보트를 트레일러에 싣고, 트럭에 고정시키면서 시작.
이번버전은 보트옆에 고무 보트까지 합체시킨 신기종.
그랜다이저 모선을 생각하면 된다.
고무 보트에 바람도 넣고...
시간이 없으니 중간 생략한다.
숨 좀 쉬고 넘어갔더니... 벌써 배를 띄우셨다.
조심들해라. 문체가 스피디해지니까.
우리 내외는 밤을 새고 갔단 말씨...
배멀미보다 차라리 잠을 선택했다.
섬 입구의 등대가 우리를 반겨준다.
을씨년스런 섬의 진짜 등대스런 존재.
마을 포구전경.
뭔가 글감이 부족하고 성의가 없다고 느껴지면...
그냥 느껴라. 어지간하면 그러겠냐.
어렵사리 배를 선착장에 대시고... 짐을 내리기 시작.
6인승 배에 짐을 바닥이고 좌석이고 모두 깔아놓은 이후에
그제서야 8인이 더탑승. 다시 말하지만 탑승인원은 6인.
등대와 선착장과 배의 삼위일체 앙상블 쇼.
풍도의 포구 모습을 잘 써머리해주고 있음.
낚시를 위해 출사표를 던지면서 장엄히...
아... 존경스러우신 포쓰. 멋쪄부러... 바다 싸나이...
그래도 낚시 초보에게 바다가 힘든건 힘든거다.
난 낚시가 즐겁다. 난 낚시가 즐겁다.
이 배는 흔들리는게 아니야. 흔들리는건 저 섬이야...
백만 수물두번을 더 외쳤다.
왠지 이렇게 찍어놓으니까 선착순중인 무한도전같기도...
첫날은 이게 다다.
바다, 섬, 낚시, 술, 회... 도돌이표 두세번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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