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통영옻칠미술관... posted on 2009. 8. 11. 00:27,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짧고 굵은 임팩트랄까.

관람에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면서도, 미술을 잘 몰라도 '멋지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던 곳.


옻칠이라기보다는 자개 예술품에 가깝지만 옻칠과 자개는 불가분의 관계이므로 어느쪽으로 생각해도 좋겠지만.

그러고보니 '통영 = 자개'라는 공식을 어디서 들어본것도 같고...


사진 촬영 가능했고. 어떠한 관람에 제약이 없었기때문에 카메라로 환상적인 주요 작품들을 담아두었다.

아래가 바로 그렇다.



이렇게 내가 실루엣으로 비칠줄 알았다면 CPL을 굳이 왜 챙겼나... 나중에 탄식이 나올수밖에...



대충 짐작이 가는 바, 전혁림 화백(코발트 블루!)의 아들 작품이다.









액자 테두리까지도 예술이 번져나가고 있다.



통영 시내의 야경을 자개로 표현해둔 작품. 사진으로 복사할 수 없을만큼 압도적인 자태.





옻나무. 옻을 채집하는 과정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캬하... 피닉스같지 않냐. 솟아오르는 기상하며 웅장함.











내 발걸음을 가장 오랫동안 머물게 했던... 20세기 소년이 생각나기도 했고.



빨려들어갈것같은... 흡입력이 대단했던 대작.



창문 하나로 통영 바다와 차가 동시에 보였다.



통영은 커피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수많은 문학가며 예술가를 배출한 동네이니 어련하려고.

전시관 한 쪽 기념품 판매소에서는 커피도 팔고 있는데, '옻칠 예술품'으로 음미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상... 관람 즐거우셨는지요...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1. 고속도로...  (0) 2009.08.11
20. 마산원조초가집아구찜...  (0) 2009.08.11
18. 통영시내...  (0) 2009.08.11
17. 용화사...  (0) 2009.08.10
16-2. 전혁림미술관...  (0) 2009.08.08

Total: (Today: , Yesterday: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