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The results is only based on Jinubeck.com
1276 posts are related to '포토 에세이'
  1. 2007.04.02 액자 2
  2. 2007.04.02 피천득 - 인연
  3. 2007.04.02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4. 2007.04.02 구울 窯...
  5. 2007.04.02 민곤이 돌잔취...
  6. 2007.03.30 호기심...
  7. 2007.03.30 홍대벼룩시장에서...
  8. 2007.03.28 화장실 공사...
  9. 2007.03.26 스타벅스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까요?
  10. 2007.03.23 300... 프랭크 밀러
  11. 2007.03.08 아웃백에서...
  12. 2007.03.04 은주씨 결혼식
액자 2 posted on 2007. 4. 2. 17:52,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면놀이  (0) 2007.04.02
새벽...  (0) 2007.04.02
피천득 - 인연  (0) 2007.04.02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0) 2007.04.02
구울 窯...  (0) 2007.04.02
피천득 - 인연 posted on 2007. 4. 2. 17:41,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지난 사월, 춘천(春川)에 가려고 하다가 못 가고 말았다. 나는 성심(聖心) 여자 대학에 가 보고 싶었다. 그 학교에, 어느 가을 학기, 매주 한 번씩 출강(出講)한 일이 있었다. 힘드는 출강을 한 학기 하게 된 것은, 주 수녀님과 김 수녀님이 내 집에 오신 것에 대한 예의(禮儀)도 있었지만, 나에게는 사연(事緣)이 있었다.


수십 년 전, 내가 열 일곱 되던 봄, 나는 처음 도표(동경, 東京)에 간 일이 있다. 어떤 분의 소개(紹介)로 사회 교육가(社會敎育家) M 선생 댁에 유숙(留宿)을 하게 되었다. 시바쿠(지구, 芝區)에 있는 그 집에는 주인 내외와 어린 딸, 세 식구가 살고 있었다. 하녀도 서생(書生)도 없었다. 눈이 예쁘고 웃는 얼굴을 하는 아사코(조자, 朝子)는 처음부터 나를 오빠같이 따랐다. 아침에 낳았다고 아사코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고 하였다. 그 집 뜰에는 큰 나무들이 있었고, 일년초(一年草) 꽃도 많았다. 내가 간 이튿날 아침, 아사코는 스위이트 피이를 따다가 화병에 담아, 내가 쓰게 된 책상 위에 놓아 주었다. 스위이트 피이는 아사코같이 어리고 귀여운 꽃이라고 생각하였다.


성심 여학원 소학교 일 학년인 아사코는 어느 토요일 오후, 나와 같이 저희 학교에까지 산보(散步)를 갔었다. 유치원(幼稚園)부터 학부(學部)까지 있는 카톨릭 교육 기관으로 유명한 이 여학원은, 시내에 있으면서 큰 목장(牧場)까지 가지고 있었다. 아사코는 자기 신장을 열고, 교실에서 신는 하얀 운동화를 보여 주었다.

내가 도쿄를 떠나던 날 아침, 아사코는 내 목을 안고 내 빰에 입을 맞추고, 제가 쓰던 작은 손수건과 제가 끼던 작은 반지를
이별(離別)의 선물(膳物)로 주었다. 그 후, 십 년이 지나고 삼사 년이 더 지났다. 그 동안 나는, 국민 학교 일 학년 같은 예쁜 여자 아이를 보면 아사코 생각을 하였다.

내가 두 번째 도쿄에 갔던 것도 사월이었다. 도쿄역 가까운 데 여관(旅館)을 정하고 즉시 M 선생 댁을 찾아갔다. 아사코는 어느덧 청순(淸純)하고 세련(洗練)되어 보이는 영양(令孃)이 되어 있었다. 그 집 마당에 피어 있는 목련(木蓮)꽃과도 같이. 그 때, 그는 성심 여학원 영문과 3학년이었다. 나는 좀 서먹서먹했으나, 아사코는 나와의 재회(再會)를 기뻐하는 것 같았다. 아버지, 어머니가 가끔 내 말을 해서 나의 존재(存在)를 기억(記憶)하고 있었나 보다. 그 날도 토요일이었다. 저녁 먹기 전에 같이 산보를 나갔다. 그리고, 계획(計劃)하지 않은 발걸음은 성심 여학원 쪽으로 옮겨져 갔다. 캠퍼스를 두루 거닐다가 돌아올 무렵, 나는 아사코 신장은 어디 있느냐고 물어 보았다. 그는 무슨 말인가 하고 나를 쳐다보다가, 교실에는 구두를 벗지 않고 그냥 들어간다고 하였다. 그리고는, 갑자기 뛰어가서 그 날 잊어버리고 교실에 두고 온 우산을 가지고 왔다. 지금도 나는 여자 우산을 볼 때면, 연두색이 고왔던 그 우산을 연상(聯想)한다. '셸부르의 우산'이라는 영화를 내가 그렇게 좋아한 것도 아사코의 우산 때문인가 한다. 아사코와 나는 밤 늦게까지 문학 이야기를 하다가 가벼운 악수(握手)를 하고 헤어졌다. 새로 출판(出版)된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세월(歲月)'에 대해서도 이야기한 것 같다.


그 후 또 십여 년이 지났다. 그 동안 제 2차 세계 대전이 있었고, 우리 나라가 해방(解放)이 되고, 또 한국 전쟁이 있었다. 나는 어쩌다 아사코 생각을 하곤 했다. 결혼(結婚)은 하였을 것이요, 전쟁통에 어찌 되지나 았았나, 남편이 전사(戰死)하지나 않았나 하고 별별 생각을 다 하였다. 1954년, 처음 미국 가던 길에 나는 도쿄에 들러 M 선생 댁을 찾아갔다. 뜻밖에 그 동네가 고스란히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리고, M 선생네는 아직도 그 집에 살고 있었다. 선생 내외분은 흥분(興奮)된 얼굴로 나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한국(韓國)이 독립(獨立)이 되어서 무엇보다고 잘 됐다고 치하(致賀)하였다. 아사코는 전쟁이 끝난 후, 맥아더 사령부(司令部)에서 번역(飜譯) 일을 하고 있다가, 거기서 만난 일본인 2세와 결혼을 하고 따로 나서 산다는 것이었다. 아사코가 전쟁 미망인(未亡人)이 되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 그러나, 2세와 결혼하였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다. 만나고 싶다고 그랬더니, 어머니가 아사코의 집으로 안내(案內)해 주었다.


뽀족 지붕에 뽀족 창문들이 있는 작은 집이었다. 이십여 년 전 내가 아사코에게 준 동화책 겉장에 있는 집도 이런 집이었다.
"아! 이쁜 집! 우리, 이담에 이런 집에서 같이 살아요."


아사코의 어린 목소리가 지금도 들린다. 십 년쯤 미리 전쟁이 나고 그만큼 일찍 한국이 독립되었더라면, 아사코의 말대로 우리는 같은 집에서 살 수 있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뾰족 창문들이 있는 집이 아니라도. 이런 부질없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그 집에 들어서자 마주친 것은 백합(百合)같이 시들어 가는 아사코의 얼굴이었다. '세월'이란 소설 이야기를 한 지 십 년이 더 지났었다. 그러나, 나는 아직 싱싱하여야 할 젊은 나이다. 남편은 내가 상상한 것과 같이 일본 사람도 아니고 미국 사람도 아닌, 그리고 진주군(進駐軍) 장교(將校)라는 것을 뽐내는 사나이였다. 아사코와 나는 절을 몇 번씩 하고 악수도 없이 헤어졌다. 그리워하는데도 한 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 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 아사코와 나는 세 번 만났다. 세 번째는 아니 만났어야 좋았을 것이다.

오는 주말(週末)에는 춘천에 갔다 오려 한다. 소양강 가을 경치(景致)가 아름다울 것이다.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  (0) 2007.04.02
액자 2  (0) 2007.04.02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0) 2007.04.02
구울 窯...  (0) 2007.04.02
민곤이 돌잔취...  (0) 2007.04.02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posted on 2007. 4. 2. 17:40,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액자 2  (0) 2007.04.02
피천득 - 인연  (0) 2007.04.02
구울 窯...  (0) 2007.04.02
민곤이 돌잔취...  (0) 2007.04.02
호기심...  (0) 2007.03.30
구울 窯... posted on 2007. 4. 2. 17:38,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그래도 버릴 심산이었던 자기 한 접 얻어왔다는데 기뻐하면서...

커스텀 화밸로 세팅했다가 실수로 묘한 색감이 나와버렸다...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천득 - 인연  (0) 2007.04.02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0) 2007.04.02
민곤이 돌잔취...  (0) 2007.04.02
호기심...  (0) 2007.03.30
홍대벼룩시장에서...  (0) 2007.03.30
민곤이 돌잔취... posted on 2007. 4. 2. 15:49,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과천 현대미술관에서...  (0) 2007.04.02
구울 窯...  (0) 2007.04.02
호기심...  (0) 2007.03.30
홍대벼룩시장에서...  (0) 2007.03.30
화장실 공사...  (0) 2007.03.28
호기심... posted on 2007. 3. 30. 18:21,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울 窯...  (0) 2007.04.02
민곤이 돌잔취...  (0) 2007.04.02
홍대벼룩시장에서...  (0) 2007.03.30
화장실 공사...  (0) 2007.03.28
스타벅스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까요?  (0) 2007.03.26
홍대벼룩시장에서... posted on 2007. 3. 30. 18:19,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이야... 진짜 오랫만에 사진 올려본다>

지난 일요일, 구경삼아 홍대벼룩시장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그냥 한 장.

벼룩시장이라곤하지만 대개 여자들이 혹 할 악세사리류가 많아 남자인 저로서는 조금 곤혹(?)스럽더군요. 물론집사람은 좋아했으니 그걸로 이번주 노력봉사는 끝.

그 '디카'란 장소도 지나쳤어요. 호기심에 사로잡힌 집사람이 들어가보자고 성화(?)를 부렸지만 단칼에 노! 나중에 알고보니 바로 전날 번개 장소였더군요.비쌌다니 안 들어가보길 잘했어요.

놀이터에서 공연도 하네요.관심사가 틀리니 우두커니 지켜보는게 심심하기도하고, 다만바로 뒷쪽으로 30cm도 안생기는 공간을 두고 여자아이가 그네를 쌩쌩 내달립니다.아이에겐 착한 어른이 되고싶어 구석에 앉아있는 어머님 한 번 야려드리니까 아이도 그대로 사라지네요.

옆의 한 여자가 담배를 멋없게 꼬나뭅니다(여성분들... 멋때문이라면 겉담배는 피우지 마세효..;;). 사람이 많은데서 담배끄라면 대단한 실례인지, 정의사회 구현이 되는건지 조금 고민하고 있는데 또다른1人이 다시 담배를 꺼내듭니다. 이게 또 무슨 전염이라도 되는거라고... 세 번째여자가 담배를 꺼내들 찰나, 한 마디 외치면서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갔습니다.

"야, 이 씨발, 담배는딴데서 피던가....!"

P.S. 물론 남자들이었다면 '놈'으로 바꿔서 설정했을겁니다...;;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민곤이 돌잔취...  (0) 2007.04.02
호기심...  (0) 2007.03.30
화장실 공사...  (0) 2007.03.28
스타벅스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까요?  (0) 2007.03.26
300... 프랭크 밀러  (0) 2007.03.23
화장실 공사... posted on 2007. 3. 28. 13:30,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연이어 사건이 콤보로터지는게 삶이란게 참 다이내믹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두어달전쯤 밑에 집에살고 있는 아가씨가 올라왔습니다. 화장실 천장에서 물이 샌다네요.

오죽하면 전기 배선까지 물이접선되어도란스까지 내려가는 상황인데도 여자 혼자 한 달을

용케 버텼다니 희한시러워라. 저도 알아봤지만 법적으로 천장 누수는 100% 윗층 책임. ㅡㅡ;;

'전기야 그렇다치고 냄새는 어떻게 참고 살았대?'

암튼... 차라리수리할 돈으로 렌즈나 샀으면 얼마나 좋아...



A업체에서 사람을 불러 1차 진단. 화장실 일부방수 공사 요망이랍니다. 근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B업체(사상 최강의 라이벌이라는 엄마 친구 아들 ㅡㅡ;; 이하 '그 놈'으로 묘사)에서 사람을 불러 2차 진단.

호... 여기는 화장실 전면 방수 공사 +변기 교체인데도 A업체의 기본정도의 공사비네요. 당연히...

덕분에 오늘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놈이 화장실 바닥을 파다말고 뭔가 수상하다며 아무래도

아랫층을 내려가보잡니다. 물이 새는 천장 보드를 하나 뜯어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화장실 바닥을 통해 물이 새는게 아니라 싱크대 오물 처리관이 빠져서천장에서 오물이 넘실대고 있...;;

결국 오물은 걸러져 못내려오고 물만 천장을 통해 떨어지고 있던거에요.

아뭏든 A업체에 시공을 맡겼더라면 돈은 따블로 들어가고 원인도 못찾을 뻔 했어요.

호사다마라고 하는건가, 새옹지마라고 하는건가... 암튼 내일 오후까지는 화장실을 못갈판이니

이따 찜질방이나 갈거에요.

오늘 시공오신 분들... 홍삼 드링크 잘 먹습디다...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기심...  (0) 2007.03.30
홍대벼룩시장에서...  (0) 2007.03.30
스타벅스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까요?  (0) 2007.03.26
300... 프랭크 밀러  (0) 2007.03.23
아웃백에서...  (0) 2007.03.08


<스타벅스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까요?>


토요일날 수원에 들렀다 와이프 친구분과 잠시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스타벅스 매장이 들어오기 이전부터 수입품 매장에서 스타벅스 병커피를 꽤나 아껴가면서(병커피가 몇 천원한다는건 지금도나름 호사스러운 편입니다)먹었지만 워낙에 봉지커피나 다방커피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도통 메뉴 들여다보기가 설명이 안되는 상황... 그래도 가끔은 여자들 기분을 맞춰줄 필요는 있는거지요.

나더러 어쩌라고 세 명 모두 그냥 커피 세 잔을 시킵니다. 주문줄에 서서 메뉴를 바라보면서...

'암, 제일 싼게 레귤러 커피일거야'

당당히 '에스프레소 셋!'이라고 외치려다가 그래도 구색이 있지 에스프레소, 모카, 카푸치노 한 잔씩을 시킵니다.

에스프레소 세 잔이 나왔으면 깝깝할 뻔했지요. 결국 눈치가 보여 제가 에스프레소를선택, 저 사진속의 앙증맞은 손(?)이 바로 접니다. 투덜투덜...;;; -_ -

커피가커피다와야 커피지.... 커피는 달달한게 최곤데...

아... 대뇌속에서 메아리와 소용돌이가 대략 30분은 지속... 미궁속에 빠져드는 제 자신을 느끼면서 간신히 쓰디쓴 에프스페소 잔의 바닥을 칠 무렵더 놀라운 사실에 OTL...;;

1. 그 쓰디쓴 커피잔 바닥에 아직 풀리지않은 갈색 고형분이 발견될 때...;;

2. 그 조그만게 쓸데가 어디있다고 친구분 핸드백을 거쳐 에스프레소잔이 내 주머니속에 안착되어질 때...

뭐, 뭐야 이 상황은... 저는 그냥벽다방이나 애용할래요. -_ -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대벼룩시장에서...  (0) 2007.03.30
화장실 공사...  (0) 2007.03.28
300... 프랭크 밀러  (0) 2007.03.23
아웃백에서...  (0) 2007.03.08
은주씨 결혼식  (0) 2007.03.04
300... 프랭크 밀러 posted on 2007. 3. 23. 14:14,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개인적으로 프랭크 밀러의 그래픽 노블을 상당히 좋아해서 거의 모든 작품을 수집하는 편입니다.

정말 프랭크 밀러 정도라면 어중간한 예술가보다 높게 평가되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Elektra Assassin'만 보더라도 왜 그가 만화가가 아닌 그래픽 노블러로 꼽히는지 알 수 있죠.

'Sin City'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프랭크 밀러 작품중에서 첫 손에 꼽는건 배트맨 시리즈중에 역시

'The Dark Knight Returns'.SF 사무라이를 다뤘던 'Ronin'은 내용이 너무 어려웠고 그림체도 그다지...

신 시티 역시 그랬지만 이번 300 역시 영화가 만화의 많은 부분을 묘사를 잘한 느낌이던데,

프랭크 밀러가 계약할 때 그런 부분도 조건을 내미는건 아닐지...; ㅎ



개인적으로 그의 작품에서 첫손에 꼽는 'Sin City'엔딩 신.영화에서도 엔딩 신으로 쓰이죠.

브루스 윌리스가 정말 멋지게 소화해낸 느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The Dark Knight Returns'의 역사적(?) 가치라는건 굉장하죠.

영웅으로서의 모습이 아니라 나이들어 굉장히 추악하면서도 인간적인 배트맨을 볼 수 있습니다.

뮤턴트에게겁나게 발린다음에 아무리 생각해도 분하니까 뮤턴트가 갇혀있는 감방 간수를

매수-_-해서 침입하죠. 그리곤첨단무기로 어벤지.이 정도면 정의의 사도란 이름이 좀...

나중에는 배트맨의 존재가 골치아프니까 미국 정부에서 수퍼맨을 고용해서 둘을 쌈박질시켜요.

그리고 작년 배트맨 비기닝의 배트카가 여기서의 배트 탱크를 모티브로 했을거에요.



'Elektra Assassin' 영화로 나왔지만 개박살났죠. 기억 안나신다고라.

데어데블 여자 친구로 나왔다가 따로 독립해서 나왔던 영화 있잖아요.



지난 해에 영화화되었던 'Batman Year One' 왜 배트맨이 되었는가에 대한 거의 신경박약적이면서도

연약하기만한 브루스 웨인이 잘 묘사된 작품.



'Ronin'. SF 사무라이 킬러라고 해야할지. 암튼 꽤 그림체가 복잡다난합니다...;;

자세히는 안읽어봤는데... 재미는 없어유. ㅎㅎ



'He-Man'. 시리즈도 얘가 그렸슈. 제 기억이 맞다면 히맨이 타고다니던 호랑이 이름이 바로

Drunken Tiger. 한 번 읽어보려고했는데 보다시피 스패니쉬 버전이라 그냥 통과했던 아픔이...;;



'RoboCop'은 생각난 김에 오늘 추가했습니다. 영화에 비해 좀 잔인한 편이랄까...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장실 공사...  (0) 2007.03.28
스타벅스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까요?  (0) 2007.03.26
아웃백에서...  (0) 2007.03.08
은주씨 결혼식  (0) 2007.03.04
은주씨, 정무 사진 받아가시오...  (0) 2007.02.26
아웃백에서... posted on 2007. 3. 8. 02:25,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모처럼 방문한 아웃백 입구. 거기서 바라본 바닥에 비친 묘한 실루엣은

나로 하여금 이 한 장의 사진을 흑백사진으로 변환해보게끔 만들었다.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타벅스는 정말 환경을 생각할까요?  (0) 2007.03.26
300... 프랭크 밀러  (0) 2007.03.23
은주씨 결혼식  (0) 2007.03.04
은주씨, 정무 사진 받아가시오...  (0) 2007.02.26
어형이 가족...  (0) 2007.02.04
은주씨 결혼식 posted on 2007. 3. 4. 13:39, filed under 포토 에세이



다른데 들를데가 있어서 먼저 일어났어요. 밥만 먹고 가서 죄송...

'포토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0... 프랭크 밀러  (0) 2007.03.23
아웃백에서...  (0) 2007.03.08
은주씨, 정무 사진 받아가시오...  (0) 2007.02.26
어형이 가족...  (0) 2007.02.04
정민이 돌잔치...  (0) 2007.02.04

Total: (Today: , Yesterday: )

RSS